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물가 여건을 낙관할 수 없다며 모든 부처가 물가대책을 업무의 최우선에 두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한국은행과 다수 민간 연구기관에서 올해 물가 여건이 작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연초 국내외 물가 여건을 고려할 때 낙관하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특히 쌀과 돼지고기 등 서민들이 자주 찾는 생필품 가격 수준이 높아 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가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모든 부처가 물가 당국이라는 인식을 하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최대한 발굴해 물가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부처별 물가안정책임제 등의 정부 대책과 정책 효과 사이에 시차가 존재하므로 물가 여건이 어려운 상반기 중에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대책을 조기에 추진하겠다며 원유와 국제원자재 가격, 기후 변화 등 물가 변동요인에 대해 미리 대응방안을 마련해 물가 충격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스노보드 즐기는 까마귀 `까마귀보딩` ㆍ오르세 미술관서 속옷 차림으로 워킹한 모델들 영상 ㆍ비욘세 첫아기 얼굴 무한 패러디 ㆍ김기수 무죄확정 "너희들 후회시켜주겠다" ㆍ공지영 "이제 온 세상에 나 샤넬백 없음을 알리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