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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46인치 투명 LCD 첫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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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판·쇼케이스 등 사용…2020년 시장 33조 예상
    삼성, 46인치 투명 LCD 첫 양산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46인치 투명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양산에 들어간다. 투명 LCD는 광고판 쇼케이스 등에서 건축자재 자동차유리 등으로 용도가 확대되며 2020년 시장규모가 3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46인치 투명 LCD 양산을 시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작년 8월 22인치 양산에 이어 두 번째다. 투명 LCD는 많은 전자업체가 개발을 진행 중이지만 양산을 시작한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넓은 시야각과 4500 대 1의 명암비, HD(1366×768) 수준의 해상도를 갖췄다. 자체 광원(백라이트) 없이 주변 광원을 이용해볼 수 있어 소비전력이 기존 LCD의 10% 선에 불과하다. 다만 생산 물량이 많지 않아 LCD 제품보다 3배가량 비싼 것이 단점이다.

    미국에서 상업용 냉장고의 도어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며, 국내에선 2호선 주요 역사에 스크린 도어 형태로 설치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투명 디스플레이의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원에서 2020년 33조원으로 급격히 커질 전망이다. 응용 분야도 사무용(전자칠판·투명유리벽), 의료용, 공공용(버스정류장·투명 정보판), 건축자재(스마트 윈도)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박용환 삼성전자 전무(LCD사업부 전략마케팅팀)는 “투명 LCD는 우리 일상을 변화시킬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제품”이라며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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