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파워블로거 SM5 타고 '1000km 에코 드라이빙'

르노삼성자동차는 17~18일 양일간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출시한 SM5 에코 임프레션의 ‘에코 드라이빙 1000km’ 시승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전라남도 영암의 포뮬러원(F1) 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시승행사에는 파워블로거들과 SM5 동호회원 10명이 참여했다.

시승행사는 파워블로거팀과 동호회팀의 연비 경쟁 형태로 이뤄졌다. 승리는 파워블로거팀에게 돌아갔다. 파워블로거팀은 70ℓ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고 화성휴게소에서 영암 F1 경기장까지 총 320km로 설정한 서해안 고속도로 코스에서 17.3km/ℓ의 평균 연비를 기록했다. F1 서킷을 122바퀴(총 680km)를 도는 코스에선 평균 연비 18.0km/ℓ를 기록해 동호회팀을 앞섰다.

SM5 에코 임프레션은 뉴 엑스트로닉 변속기와 터빈스피드 센서를 통해 연비를 높이고 엔진 성능을 끌어올렸다. 이 밖에 △유체클러치 개선 △고정밀 유압센서 적용 △저 점도 엔진오일 △에너지 최적화 관리시스템(ESM) △저구름 저항(LLR) 타이어 장착 △중립제어 기능 등을 특징으로 한다.

김구수 르노삼성 광고판촉팀장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하는 특별한 코스에서 SM5 에코 임프레션의 연비 개선 효과를 체험하고 가속 성능과 승차감을 느껴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독특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고객 체험의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은아 기자 sn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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