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박민영, 결별 인정 "함께할 시간 없었다"
주변의 부러움을 샀던 탤런트 이민호(25)-박민영(26)이 커플이 결국 헤어졌다.

이민호의 소속사는 25일 "두 사람이 연인에서 친구 사이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시티헌터'를 찍으며 좋은 감정으로 발전했지만 이후 서로 스케줄이 바빠 만나지 못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시티헌터' 이후 해외 스케줄이 많았고 박민영은 곧바로 KBS2 드라마 '영광의 재인'에 출연하면서 함께할 시간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민호와 박민영은 지난해 SBS '시티헌터'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8월 교제 사실을 밝히며 연예계의 공개 커플이 됐다.

이민호는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를 통해 한류스타로 떠올랐으며, 박민영은 2010년 KBS2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JYP 소속인 그룹 원더걸스 소희와 2AM 임슬옹의 열애설이 솔솔 피어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결별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는데 안타깝다" "한커플 이뤄지니 한커플 깨지는구나" "아이돌 스타들도 연애는 해야지" "원래 그나이땐 만났다 헤어지고 그런거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