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자랑하는 스타들의 머릿결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

김태희, 고소영 등 헤어 CF 여신들이 말하는 여신 머릿결의 비밀은 의외로 쉽다.

바로 일상에서의 ‘데일리 케어’.

단순히 모발 하나만 관리하는 것이 아닌 두피를 중심으로, ‘근본부터 관리하고 기본에서 시작하는’것.

여신들은 365일 같은 샴푸를 사용하지 않는다

헤어 아티스트 이희 원장은 “사람마다 두피나 모발 타입이 다 달라요. 그날의 상황이나 건강 상태, 스트레스나 숙면 정도에 따라 다 달라지죠. 그러니 365일 같은 샴푸로 똑 같이 감는 건 이런 헤어 리듬을 무시하는 거예요. 최근 유행하는 동안 헤어도 이 기본만 잘 지키면 얼마든지 이루어질 수 있어요.”
고소영 출산후 탄력있는 머릿결 비결은?
아기 엄마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 고소영이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도 매끄럽고 탐스러운 머릿결과 탱탱한 볼륨을 유지하고 있다.

고소영은 “건강한 헤어를 위해서는 매일의 꾸준한 관리를 대신할 것이 없어요. 대신 매일 사용해도 부담 없을 정도로 좋은 성분으로 만든 샴푸, 두피나 모발뿐 아니라 모근 에서부터 볼륨감을 주는 헤어 제품을 선택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샴푸 후 두피와 모발에 ‘리엔 모발 두피팩’을 바른 후 헤어 캡을 쓰고 샤워를 해요. 적당한 습기와 온도로 샤워하는 시간만으로 영양 성분이 충분히 모발과 두피에 스며드는 것 같아요. 모발뿐 아니라 모근 탄력까지 관리해주는 팩이라면 더욱 좋겠죠. 헹구기 전에 정수리 끝을 튕기듯 하는 ‘스타카토’ 마사지를 해주면 두피 건강은 물론이고 모근, 모발까지 탄력 있게 하는 것 같아요.”

참고로 출산 후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나무 소재의 쿠션 브러쉬로 두피 전체를 톡톡 두드려주면 좋다. 두피를 자극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모근이 튼튼해지는 역할도 한다.

샴푸의 1회 사용시 적절한 양은 500원짜리 동전크기가 알맞다. 일주일에 3~4번 한번에 2회 삼푸로 노폐물을 씻어낸다. 린스는 모발 끝에만 바른다. 두피에 직접 바르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면 머리에 영양이 공급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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