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6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6포인트(0.83%) 오른 515.73을 기록 중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RB)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저금리 기조를 2014년 말까지 유지키로 했다는 소식에 사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는 강세로 출발해 장중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외국인은 14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억원, 9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오락문화, 운송, 인터넷, 정보기기, 제약이 2% 이상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CJ오쇼핑, 에스에프에이을 제외하고 일제히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 다음, 서울반도체, 안철수연구소, 포스코 ICT, 메디포스트는 1~5%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0개 등 582개 종목이 뛰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358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96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