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안정환, 현역 은퇴 선언 '아듀~'
[정용구 기자] '반지의 제왕' 안정환(36)이 현역 은퇴를 선택했다.

1월27일 안정환의 에이전트사 모로스포츠는 "안정환이 선수생활 은퇴를 결정했다"며 "1월31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리치 칼튼 호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K리그 축구팬들에게 안정환이 경기장에서 다시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안정환은 중국 슈퍼리그 다롄스더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돌아왔다. 이후 은퇴와 선수생활 지속이라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했다.

결국 안정환은 은퇴를 선택했다. 모노스포츠에 따르면 안정환은 현 시점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 짓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한편 1998년 부산 대우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안정환은 그 해 부산을 K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잘생긴 외모로 이동국, 고종수와 함께 K리그 붐을 일으켰다.

2000년 안정환은 이탈리아리그 페루자로 이적해 활약했으며, 2002년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극적인 골든골을 만들어내는 등 한국을 4강으로 이끌었다.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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