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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실세계와 가상 세계를 실시간으로 혼합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이는 현실환경과 가상환경을 융합하는 복합형 가상현실 시스템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과 일본 등을 중심으로 연구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증강현실기술을 바탕으로, 실감형 콘텐츠(VR, AR, 3D)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회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2000년 2월 설립된 에이알비전(대표 이영민·사진, www.ar-vision.com)은 증강현실을 바탕으로 국방, 의료, 엔터테인먼트, 방송 분야의 제품을 만들고 실감형 3D 콘텐츠 및 S/W 솔루션 분야의 기술과 미래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회사다.

에이알비전(주)은 인간과 사회에 꿈과 행복한 가치를 서비스 한다는 모토로 열정을 갖고 꿈과 가치를 증강시키려는 마음으로 에이알비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정맥주사 시뮬레이터(ARSim IV-200), 가상정비솔루션(VSM), 가상광고시스템(AR-CAST) 등이다. 증강현실 기술, 가상현실 기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3D 입체영상 변환 기술, 군사훈련/ 모의전투 시뮬레이션,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솔루션도 맡아 처리하고 있다. 세계 수준의 실시간 영상처리 시스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실시간 처리 기술에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험이 이 회사의 자랑거리. 아울러 20년간의 연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에이알비전(주)은 앞으로 투과형 HMD를 이용한 청각장애인용 개인형 자막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 회사 이영민 대표는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가 세계 QoLT기술의 허브 역할을 하는 그날까지 관련 분야의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들과 함께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