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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의 스마트워크 도입으로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에 힘썼던 지난 2011년, 이젠 무게중심축이 보안으로 옮겨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11국내 정보보안산업 실태조사한 결과 국내 보안시장 매출규모가 1조 4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이 되면 스마트워크의 대중화로 클라우드 시스템의 보안이 주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정보보안시장 규모가 2조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며 최신 IT동향에 걸맞은 보안 솔루션을 구현, 본격 가동에 나선 보안정보업체인 (주)링크(www.linktech.kr, 대표 허재행)의 약진이 무섭다.

1998년 현대전자산업(주)의 시스템통합(SI) 전문인력 14인이 모여서, (주)링크를 설립했다. 14년 동안 지역에서 IT 솔루션 업체로 우직하게 외길을 걸어온 (주)링크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들을 예견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기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개발 분야에는 평균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인력으로 팀을 구성하여 분야별로 제안, 컨설팅, 구축 및 유지보수가 가능한 Total Service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주)링크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부의 협업관리시스템으로 SIEMENS사의 Teamcenter Community Solution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기전자사업부의 회전기 신도면관리시스템 프로젝트는 외산 솔루션인 AutoCAD Manager를 국산화 하여 자체개발하고, SIEMENS사의 Teamcenter Engineering Solution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토대로, 현재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사업부의 중저압차단기 도면관리시스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밖에 (주)링크는 국내외 유수의 SIEMENS, IBM, NetApp, TmaxSoft, SoftCamp사들과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력과 정보력을 제공하고 있다.

급변하는 인터넷 비즈니스 시장에서 스토리지 보안을 1순위로 여기는 기업을 위해 (주)링크는 E-FAM Solution을 자체 개발하였다. (E-FAM란 Enterprise File Access Manager의 약자) E-FAM 은 중대형 기업의 종합적인 스토리지 관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권한관리의 불편함을 대폭 줄였다는 강점을 내세운다.

사용자의 파일접근 로그 기록과 파일시스템 훼손방지, 정합성에 의한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보안까지 책임지는 말 그대로 스마트한 솔루션이다. 기존의 보안문제로 접근제한이 있는 특정폴더, 파일 복구 및 하위파일에 대한 전파 작업 등의 파일작업 기록을 시스템 드라이버 기술을 사용해서 가능하게 만들었다. 설치도 사용자의 편리에 맞춰서 간편하고 이용하기 쉬운 효율성을 갖췄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변경이 없어서 별도의 교육이 필요 없다고 (주)링크의 개발 관계자는 자신 있게 말한다.

(주)링크는 2012년 본격적인 IT클라우드 시장의 성장과 VDI(데스크탑 가상화)가 일반화될 것으로 분석, IT환경에 기업이 요구하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오늘도 (주)링크의 연구소는 밤새 꺼질 줄을 모른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