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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기관 매물에 엿새만에 '하락'…철강·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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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거래일 기준 엿새 만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일부 확산된 상황에서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2포인트(0.59%) 떨어진 1953.21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말 미국 뉴욕 증시가 미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실망으로 혼조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키운 지수는 한때 1940선대 중반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55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13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66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운수장비, 철강금속, 금융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88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다소 진정되면서 지수 낙폭도 줄었다. 차익거래는 400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75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75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약세다. 기관이 매물을 내놓고 있는 철강금속이 2% 넘게 밀리고 있고, 운수장비, 보험, 통신 등도 1%대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 의약품, 운수창고, 섬유의복 등 일부 업종만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 상승하고 있는 종목은 한국전력이 유일하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113만원까지 뛰어 최고가를 경신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대모비스는 예상에 못 미친 실적 부담에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물이 출회, 5.45%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매물 부담에 장중 재차 하락 전환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0.68포인트(0.13%) 내린 515.1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 6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6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다수가 내림세다. 다음과 포스코 ICT를 뺀 시총 상위주들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5원(0.16%) 오른 112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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