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추가 상승 겨냥…IT·금융 관심"-신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31일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전기전자, 금융, 철강, 유통, 증권 등의 업종에 관심을 가지는 전략을 권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작년 8월 미국 신용등급 강등 시점에 형성된 1970~2010 구간의 갭 메우기 진통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코스피지수의 박스권 레벨업과 추가 반등을 겨냥하는 시황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요국 증시와 코스피지수의 상대 수익률을 비교하더라도 추가 반등에 대한 기대를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지수는 작년 고점 대비 87% 수준으로 되돌아온 상태인데, 재정리스크 진원지인 유럽 및 미국 증시보다 뒤쳐진 회복세에 비춰 추가적인 수익률 격차 해소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업종 선택 시엔 지난해 말 이후, 수급의 열쇠를 쥐고 있는 외국인 동향을 반영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업종별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매수 강도와 전날 순매수 업종을 동시에 고려할 때 전기전자, 금융, 철강, 유통, 증권업종 등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며 "이들 업종군은 경기회복, 금융환경 안정, 중국 관련주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작년 8월 미국 신용등급 강등 시점에 형성된 1970~2010 구간의 갭 메우기 진통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코스피지수의 박스권 레벨업과 추가 반등을 겨냥하는 시황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요국 증시와 코스피지수의 상대 수익률을 비교하더라도 추가 반등에 대한 기대를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지수는 작년 고점 대비 87% 수준으로 되돌아온 상태인데, 재정리스크 진원지인 유럽 및 미국 증시보다 뒤쳐진 회복세에 비춰 추가적인 수익률 격차 해소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업종 선택 시엔 지난해 말 이후, 수급의 열쇠를 쥐고 있는 외국인 동향을 반영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업종별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매수 강도와 전날 순매수 업종을 동시에 고려할 때 전기전자, 금융, 철강, 유통, 증권업종 등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며 "이들 업종군은 경기회복, 금융환경 안정, 중국 관련주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