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IPTV 새 요금제 선봬…69개 HD채널 구성
LG유플러스는 IPTV인 U+TV의 채널 수와 콘텐츠를 강화한 새로운 요금제 '스마트HD패밀리'를 내달 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 요금제는 경쟁사와 동일한 채널 수를 제공하면서도 요금이 10%정도 저렴하고 지상파 3사 계열의 14개 채널 등 총 115개 중 69개 HD채널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생중계하는 SBS ESPN을 비롯해, SBS GOLF, MBC스포츠+, KBSN스포츠 등을 생중계로 볼 수 있고, KBS드라마, MBC에브리원, SBS플러스 등 지상파 계열의 드라마ㆍ오락 채널도 모두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초고속인터넷 요금제인 '19요금제'와 결합할 경우 업계 최저인 월 3만2000원에 'U+TV'와 'U+인터넷' 'U+070'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채널은 물론 요금 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 69개 HD채널을 제공함으로써 40여 개의 HD 채널을 제공하는 케이블 사업자 대비 화질 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