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에 부는 웰빙바람, 파와 닭고기의 웰빙궁합 인기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건강과 떼어놓을 수 없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대표하는 웰빙과 맞물려 먹거리에도 웰빙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육류는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육류 고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미국의 기준일 뿐, 우리나라 사람들은 1인당 1년에 섭취하는 고기의 양이 미국의 1/4 수준인 약 30kg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오히려 고기는 약 75%의 수분을 제외하면, 약 20%이상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고기만 섭취해 살을 빼는 ‘황제다이어트’가 있을 정도로 고단백식품이다.

고단백식품인 육류는 궁합이 잘 맞는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높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그래서 최근 웰빙과 함께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파닭’이다. 파닭은 바삭하게 튀긴 프라이드치킨을 파채로 싸서 먹는 음식이다. 느끼한 프라이드치킨에 파채와 소스를 찍어 먹으면 상큼하고 깔끔한 맛과 함께 닭고기와 파가 만나 영양가도 있다.

파닭은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와 파의 백색부분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C, 녹색부분에 풍부한 비타민A, 무기질이 듬뿍 들은 웰빙식품이다. 특히 파는 한방에서는 감기의 약재로도 사용하며, 디프테리아, 결핵균, 이질균, 포도상구균에 대하여 정균작용을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파닭은 동양학적으로도 궁합이 잘 맞는데, 닭고기는 목기로 봄의 성질이 강해 늦여름, 가을의 성질을 가진 마늘이나 파와 함께 섭취하면 좋다.

이처럼 건강에 좋은 웰빙식품인 파닭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파닭에파무쳐(대표 이성무)’가 화제다. 파닭에파무쳐는 1996년 설립된 가공 및 외식프랜차이즈 전문 (주)SM푸드의 런칭 브랜드로, 국내에 파닭 신드롬을 일으킨 선두주자라 할 수 있다.

파로 소비자의 건강까지 고려하였을 뿐만 아니라, 웰빙 간장 마늘소스와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천연 조미료의 양념소스로 짠맛을 줄였다. 당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순살 치킨을 제공해 소비자의 건강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건강뿐만이 아닌, 입맛까지 사로잡기 위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참숯 바비큐 치킨과 파를 접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독창적인 맛을 느낄 수도 있다. 식품으로 가장 중요한 위생은 본사 체계로 처리함으로써 늘 위생에 신경 쓰고 있다. 덤블러 방식의 염지공법을 사용하여 양념 맛도 고르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농장 직거래를 통한 직접생산과 가공, 배송까지 책임져 본사의 이익을 최소화하고 가맹점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아이들의 영양만점 간식으로도, 어른들의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파닭으로 맛있는 웰빙을 누려보길 바란다.
치킨에 부는 웰빙바람, 파와 닭고기의 웰빙궁합 인기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