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31일 다음달 13개 상장사의 의무보호예수 주식 4200만주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7.1%, 59.4%씩 감소한 수치다.

시장별 해제 물량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개사 1400만주, 코스닥시장 상장사 12개사 2700만주다.

유가증권시장에선 한일건설 전체 주식의 42.12%에 해당하는 1450만주의 매각제한이 내달 8일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선 케이아이엔엑스(총 발행주식수의 40.53%), 티피씨(25.66%), 코리아본뱅크(6.95%), 스카이뉴팜(2.63%), 나노신소재(44.76%), 테라젠이텍스(2.26%), 알톤스포츠(4.61%), CJ E&M(0.53%), 대명엔터프라이즈(4.48%), 부스타(42.17%), 에이치엘비(11.63%), 진매트릭스(8.15%) 등 12개사 의무보호예수 주식의 매각제한이 풀린다.

2월 보호예수 해제 4100만주…전월比 87%↓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