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부장검사 최운식)은 31일 금융감독원 부국장 검사역 김모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 부국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뇌물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토마토저축은행으로부터 검사 편의 제공 명목으로 2007년1월 300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