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켐, 2012년 매출 1400억 돌파 '자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피혁제품 전문 제조업체 유니켐(대표 심양보)은 31일 지속적인 기술력 업그레이드로 국내 피혁산업 시장점유율을 높여가 2012년 매출액 1444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 2016년까지 연매출 3200억원 규모의 외형성장을 이루어내겠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회사는 전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2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유니켐은 자동차용 시트(car seat)와 명품가방용 가죽원단 생산을 핵심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사와 글로벌 가방제조업체인 코치(COACH) 등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유니켐은 2012년 한해 카시트와 가방용 가죽제품 공급이 큰 폭으로 늘 면서 대규모 실적호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2년 카시트 부문 매출은 549억원으로 회사측은 추정했다. 우선 국내자동차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올해 1분기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 서 카시트 부문 매출이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유니켐은 르노삼성자동차에도 자사 제품을 주력으로 납품하고 있어 매출 증대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큐씨디디엠(QCDDM)을 통해 글로벌 르노자동차의 벤더 등록을 진행하고 있어 등록이 완료되면 글로벌시장에 자사 카시트를 납품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유니켐은 올해 코치에 공급되는 가죽원단 부문 매출도 520억원으로 추정하며 실적 증가의 한몫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2년 한 해 동안 코치에 매월 150만평(SF) 이상의 물량을 납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유니켐은 코치와 동반 파트너 수준을 넘어 디자인과 신제품 개발을 주도하는 회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심양보 유니켐 대표는 "최근 천연가죽 수요 증가가 두드러지는 등 피혁산업의 시장 수요는 무한하다"며 "고도의 기술력 때문에 신규업체 진입은 어려운 반면 이미 경쟁력을 확보한 유니켐에게는 오히려 지속 가능한 성장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체 기술력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유니켐은 자동차용 시트(car seat)와 명품가방용 가죽원단 생산을 핵심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사와 글로벌 가방제조업체인 코치(COACH) 등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유니켐은 2012년 한해 카시트와 가방용 가죽제품 공급이 큰 폭으로 늘 면서 대규모 실적호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2년 카시트 부문 매출은 549억원으로 회사측은 추정했다. 우선 국내자동차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올해 1분기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 서 카시트 부문 매출이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유니켐은 르노삼성자동차에도 자사 제품을 주력으로 납품하고 있어 매출 증대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큐씨디디엠(QCDDM)을 통해 글로벌 르노자동차의 벤더 등록을 진행하고 있어 등록이 완료되면 글로벌시장에 자사 카시트를 납품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유니켐은 올해 코치에 공급되는 가죽원단 부문 매출도 520억원으로 추정하며 실적 증가의 한몫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2년 한 해 동안 코치에 매월 150만평(SF) 이상의 물량을 납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유니켐은 코치와 동반 파트너 수준을 넘어 디자인과 신제품 개발을 주도하는 회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심양보 유니켐 대표는 "최근 천연가죽 수요 증가가 두드러지는 등 피혁산업의 시장 수요는 무한하다"며 "고도의 기술력 때문에 신규업체 진입은 어려운 반면 이미 경쟁력을 확보한 유니켐에게는 오히려 지속 가능한 성장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체 기술력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