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1일 민간에 운영권 매각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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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청주국제공항의 운영권을 30년간 민간에 양도하기 위한 매각절차를 완료하고 1일 청주공항관리㈜와 계약을 체결한다.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민각 매각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한국공항공사와 청주공항관리㈜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최종 협상을 진행해 왔다.
청주공항관리㈜는 한국에이비에이션컨설팅그룹㈜, 흥국생명보험㈜, 미국·캐나다의 공항 전문기업인 ADC&HAS가 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회사다. 청주국제공항 운영권을 255억원(부가세 별도)에 인수하는 청주공항관리는 빠르면 올해 말부터 청주공항을 운영하게 된다.
운영권 매각 이후에도 활주로, 계류장, 터미널 등 공항 시설의 소유권은 국가와 한국공항공사가 보유하게 된다. 민항시설의 운영권리만 민간에 이전된다.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매각계약은 만성적자인 지방공항의 운영을 보다 효율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최초로 공항에 민간 경영이 도입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운영증명 취득 등 민간의 공항운영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술, 장비 및 교육 등 필요한 업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민각 매각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한국공항공사와 청주공항관리㈜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최종 협상을 진행해 왔다.
청주공항관리㈜는 한국에이비에이션컨설팅그룹㈜, 흥국생명보험㈜, 미국·캐나다의 공항 전문기업인 ADC&HAS가 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회사다. 청주국제공항 운영권을 255억원(부가세 별도)에 인수하는 청주공항관리는 빠르면 올해 말부터 청주공항을 운영하게 된다.
운영권 매각 이후에도 활주로, 계류장, 터미널 등 공항 시설의 소유권은 국가와 한국공항공사가 보유하게 된다. 민항시설의 운영권리만 민간에 이전된다.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매각계약은 만성적자인 지방공항의 운영을 보다 효율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최초로 공항에 민간 경영이 도입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운영증명 취득 등 민간의 공항운영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술, 장비 및 교육 등 필요한 업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