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서희경·김하늘도 출격
미국 LPGA투어 개막전을 앞두고 한국 선수들도 호주여자마스터스에 출전해 샷을 가다듬는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2·사진)은 한 달 전부터 호주에 머물며 쇼트게임 연습에 주력해왔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LPGA투어 무대에 뛰어드는 유소연은 캐리 웹을 가르친 코치로 유명한 이안 츠릭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LPGA투어 신인왕 서희경(26)도 호주 브리즈번에서 신지애를 가르쳤던 스티브 맥레이와 쇼트게임을 보강하고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에서 대상, 상금, 다승 등 3관왕을 차지한 김하늘(24)도 출격한다. 또 지난해 LPGA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한 박희영(25)과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 3관왕 수상자 이보미(24) 등이 출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J골프는 오는 4일 낮 12시,5일 오전 11시부터 3, 4라운드를 생중계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