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계열사인 (주)삼올이 경영부진 때문에 법인을 해산하고 관련사업에서 철수한다. 삼올은 “업계 불황 및 사업부진에 의한 채권자 및 주주의 추가적 손실방지를 위해 주주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해산을 결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회사법인 청산인에는 이택종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삼올 해산으로 한진그룹의 계열사는 44개에서 43개로 줄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