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작년 3분기(10~12월) 당기순이익이 85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6% 감소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태국 홍수 피해로 일반보험 손해율이 증가한 데다 명예퇴직 실시로 인한 비용까지 발생해 순이익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분기까지 세후 순이익은 5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3% 늘어난 3조651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9% 증가한 10조8078억원으로 집계됐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