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 변희재 '거침없는 독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NS 리포트
"나꼼수는 저질 정치상품"
진보진영 "뻥카 심하네요"
"변듣보 그러면 못써" 조롱
"나꼼수는 저질 정치상품"
진보진영 "뻥카 심하네요"
"변듣보 그러면 못써" 조롱
“진중권·조국이 하도 거짓말을 많이 유포시켜서 바로잡으려고 들어왔습니다. 더불어 옛 친구인 고재열이 트위터 하면서 너무 망가져서 퇴출시켜주려고요.” 보수 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38·사진)가 지난달 16일 개설한 자신의 트위터(@pyein2)에서 거침없이 써대고 있다.
진보가 장악하다시피 한 트위터에서 보수를 대변하겠다는 포부에서다. 팔로어 수는 5000여명에 불과하지만 꾸준히 세(勢)를 불리고 있다. 보름 동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그 일가는 물론 친노(親盧) 세력을 비롯한 야권,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 시사평론가 김용민·진중권, 소설가 공지영 씨, 주진우·고재열 시사인 기자 등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
노 전 대통령은 “최강의 선동가”로, ‘노무현 정신’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상징되는 개방”으로 정의내렸다. 권양숙 여사 등이 ‘조문정국’ 당시 문상객들 앞에 나와 인사한 것을 두고 “부끄러운 줄 모르더라”고 질타했다가 한 누리꾼(@Kutpralco****)이 “그럼 인사를 안 하는 게 예의냐”고 따져 묻자 “죽을 죄를 지었다면 국민과 노 대통령 영정 앞에서 처절하게 반성했어야 한다”고 받아쳤다.
탁현민 교수에 대해서는 “그냥 비즈니스맨”으로, ‘나는 꼼수다(나꼼수)’에 대해서는 “문재인을 대통령 만들려는 수준 이하 정치상품”으로, 공지영 씨의 트위터 글은 “한 줄짜리 잡글”로 각각 규정했다. 트위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진보 세력들은 “뇌 없는 친노종북(從北) 좀비들”이라고 단언했다.
‘막말’과 반말체가 난무하는 전방위 공세에 비판도 거세다. 고재열 기자는 트위터(@dogsul)에 “변희재가 예전 같지 않다. 비판은 무뎌지고 ‘뻥카’는 심해졌다. 나보고 종북좌빨이란다”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변듣보(변희재+듣도 보도 못한 잡놈). 젊은 친구가 그러면 못써요(@greenpar*****)” “못 볼 걸 봤다. 변희재 트위트, 구역질난다(@gae*****)”며 조롱조의 비판을 쏟아냈다.
김선주 기자 @nus7976
진보가 장악하다시피 한 트위터에서 보수를 대변하겠다는 포부에서다. 팔로어 수는 5000여명에 불과하지만 꾸준히 세(勢)를 불리고 있다. 보름 동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그 일가는 물론 친노(親盧) 세력을 비롯한 야권,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 시사평론가 김용민·진중권, 소설가 공지영 씨, 주진우·고재열 시사인 기자 등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
노 전 대통령은 “최강의 선동가”로, ‘노무현 정신’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상징되는 개방”으로 정의내렸다. 권양숙 여사 등이 ‘조문정국’ 당시 문상객들 앞에 나와 인사한 것을 두고 “부끄러운 줄 모르더라”고 질타했다가 한 누리꾼(@Kutpralco****)이 “그럼 인사를 안 하는 게 예의냐”고 따져 묻자 “죽을 죄를 지었다면 국민과 노 대통령 영정 앞에서 처절하게 반성했어야 한다”고 받아쳤다.
탁현민 교수에 대해서는 “그냥 비즈니스맨”으로, ‘나는 꼼수다(나꼼수)’에 대해서는 “문재인을 대통령 만들려는 수준 이하 정치상품”으로, 공지영 씨의 트위터 글은 “한 줄짜리 잡글”로 각각 규정했다. 트위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진보 세력들은 “뇌 없는 친노종북(從北) 좀비들”이라고 단언했다.
‘막말’과 반말체가 난무하는 전방위 공세에 비판도 거세다. 고재열 기자는 트위터(@dogsul)에 “변희재가 예전 같지 않다. 비판은 무뎌지고 ‘뻥카’는 심해졌다. 나보고 종북좌빨이란다”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변듣보(변희재+듣도 보도 못한 잡놈). 젊은 친구가 그러면 못써요(@greenpar*****)” “못 볼 걸 봤다. 변희재 트위트, 구역질난다(@gae*****)”며 조롱조의 비판을 쏟아냈다.
김선주 기자 @nus7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