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연예인 '닮은 꼴' 화제
유명 프로골퍼와 닮은꼴 연예인이 공개돼 화제다.

미국 골프전문잡지 골프다이제스트는 3일 외모가 흡사해 보자마자 서로를 떠올리게 만드는 프로골퍼와 유명인사 ‘도플갱어(자신과 똑같은 대상, 분신)’를 발표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포커계의 타이거 우즈로 불리는 필 아이비와 닮은꼴이다. 아이비는 8차례 월드시리즈 포커 챔피언을 차지해 경력에서도 우즈와 비슷하다. 우즈는 골프를 하면서 ‘포커 페이스’로 유명해 둘은 진정한 ‘도플갱어’라고 할 수 있다.

필 미켈슨(미국)은 찰리 쉰의 형이자 영화배우인 에밀리오 에스테베즈와 닮았다. 카밀리오 비예가스(콜롬비아)는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스페인) 같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영화배우 마이클 오키프(미국)와 비슷하게 생겼다.

최근 우즈를 꺾고 아부다비HSBC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로버트 록(영국)은 영화배우 러셀 크로우(뉴질랜드)와 외모나 분위기가 판박이다. 이외에 닉 팔도(영국)는 영화배우 해리슨 포드(미국), 폴라 크리머(미국)는 영화배우 타라 레이드(미국), 콜린 몽고메리(영국)는 영화배우 로빈 윌리엄스(미국) 등을 연상시킨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