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대만 ‘슈퍼쇼4’ 성황리 개최…4만 관객 열광

[양자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대만에서 개최된 월드투어 콘서트 ‘슈퍼쇼4’를 성황리에 마쳤다.

슈퍼주니어는 2월2일부터 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4’ in TAIPEI를 개최, 총 4만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한국, 일본 공연에 이어 개최된 어번 콘서트는 대만 공연 역사상 최단시간 매진 신기록을 기록함은 물론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회 공연을 추가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슈퍼주니어가 입국한 1일, 수많은 현지 팬들이 타이베이 타오웬 공항에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중천TV, CTV, TVBS 등 대만 언론 관계자들은 이들의 입국 모습을 집중 보도하며 놀라운 취재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이같은 성원에 보답하듯, 슈퍼주니어는 대만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쏘리쏘리’, ‘미인아’ 등의 히트곡 무대를 비롯한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별 개인 무대 등 총 36곡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열기를 더했다.

현지 팬들 역시 매회 공연마다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는 정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야광봉과 카드섹션으로 ‘♥영원한 친구♥’, ‘♥♥SJ+ELF=No1♥♥’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펄사파이어블루 풍선을 하늘 위로 날리는 등 장관을 연출한 것. 특히 팬들은 3일 생일을 맞은 멤버 규현을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해 멤버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월18일, 19일 싱가포르에서 월드투어 ‘슈퍼쇼4’의 대장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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