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품인 구찌가 6일 페이스북(Facebook) 한국어 사이트를 오픈했다.

구찌의 페이스북 한국어 사이트는 지난해 오픈한 온라인쇼핑몰인 '디지털 스토어'와도 연동될 예정이다. 디지털스토어에 이달 중 회원으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구찌의 마우스패드를 선물로 준다.

구찌 관계자는 "구찌는 오는 4월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대대적인 리노베이션해 오픈할 예정"이라며 "그에 앞서 페이스북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의 풍부한 콘텐츠와 쇼핑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구찌는 페이스북을 통해 브랜드의 최근 소식과 새로운 컬렉션 소개, 친구들과 공유 등의 콘텐츠와 기능들을 모두 한국어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의 다양한 뉴스 및 이슈들도 함께 소개된다.

또한 구찌는 밀란 패션쇼의 현장을 생생하게 온라인 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버추얼 패션쇼 어플리케이션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팬 수는 세계적으로 600만 명을 넘었다. 애플리케이션인 인터렉티브 쇼핑 매거진 '구찌 스타일'은 3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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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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