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녀 테니스 스타 '샤라포바'에 갤럭시 노트 선물
삼성전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가대항 테니스 대회인 '페더레이션컵' 예선에서 마리아 샤라포바(세계 3위) 선수에게 갤럭시 노트를 선물했다고 7일 밝혔다.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세계 19위)를 비롯한 다른 러시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들에게도 갤럭시 노트를 제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페더레이션컵의 현지 후원사로서의 마케팅 일환"이라며 "경기장 내에 갤럭시 노트 스튜디오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캐리커쳐 이벤트와 제품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의 얇고 가벼움은 유지하면서 5.3인치의 대화면 HD 슈퍼 아몰레드(AMOLED)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풀터치 방식과 함께 'S펜'이라는 디지털 펜을 지원해 최첨단 디지털과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2.3(진저브레드)에 1.4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 2500mAh 배터리를 지원한다.

러시아 시장에는 지난해 11월 출시돼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