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 글로벌 마켓 NOW 김희욱 외신캐스터 > 시장이 플러스냐, 마이너스냐, 상승이냐, 하락이냐 50%의 확률인데 그걸 맞추기가 힘들다. 그리스 부채협상에 대한 특별한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고 미국의 경제지표도 없는 상태에서 잠잠한 하루를 보냈는데 어쨌든 지수는 플러스로 마감했다. 마감브리핑 내용 살펴보자 로이터 통신에서 전하는 내용은 오늘 미 증시는 어쨌든 그래도 플러스로 지수가 마감을 했지만 그리스 부채 협상에 대한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정황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매수든 매도든 확실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게 있다는 설명이 나와 있다. 따라서 오늘 월가의 거래량은 나이스 나스닥 아멕스 세 주요시장을 합쳐 64억8천만 주로 일평균에 비해 10% 넘게 거래량 부진이 나타났다는 내용이 나와 있다. 하지만 어쨌든 지수는 플러스였다. 여기에 대해서 블룸버그는 그래도 긍정적이라고 글을 올려놓고 있는데 사실은 사실이니까 알아보자. 블룸버그에서는 다우지수가 2008년 이후 최고치에 올랐다는 사실을 헤드라인에 쓰고 있다. 2008년이라는 숫자는 금융위기 전 수준을 의미하는 경우에 많이 쓰인다. 그래서 오늘 다우지수는 어쨌든 2008년 5월 이후 최고치에 다가섰다는 설명이다. 여기에는 그리스 협상이 어제와는 달리 극단적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데 그리스의 루카스 파판데모스 총리는 각 당 대표들과의 회담 일정을 현지시간으로 내일,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으로 잡아놨다고 한다. 그래서 어떻게든 그리스 내부의 갈등을 조율하려는 노력에 들어갔다는 내용이 나와 있고 이에 따라 S&P500지수 10개 구성 업종 가운데 7개 업종이 상승마감했다. 실적발표 내용이 좋았던 코카콜라를 비롯해 몇몇 기업들도 이런 상승세에 보탬이 됐다고 한다. 어쨌든 실적효과는 오늘도 이어졌다. 거기에 그리스가 최소한 방해는 되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흡수하면 될 것 같다. 월가 현지 전문가들 오늘 시장에 대해 어떻게 봤는지 보자 월가 인터뷰 하버포드 트러스트 측의 의견. 이제는 그리스로부터 정말 제대로 된 긴축안이 나와줘야 될 시점. 그런데 이번 고비만 넘기면 유로존에 대한 신뢰는 더욱 강화될 수 있고 유로존 경제도 성장세로 복귀할 수 있다는 진지한 논의도 가능한 때가 왔다. 그 후에 자산은 추가 매수를 고려 중에 있다. 어쨌든 불확실성은 확인하고 가자는 의견이지만 나쁘지 않다는 전망이다. 스테디온 매니지먼트. 오늘 같은 날도 시장이 견조하게 버티는 것을 보니 투자자들의 유로존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이라는 판단이 가능하다. 여기에는 계속되는 경제지표 강화와 코카콜라 같은 대형 소비업종의 실적호조 그리고 마스터 카드의 배당소식 등 이런 대기업들 실적이 견조했다는 점들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리스 협상 타결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시장이 갑자기 낙관론으로 변하고 있는지 혈액형 상식으로 얘기하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B형 ECB는 A형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그 내용에 입각해 이 내용을 보면 이해가 쉬울지 모르겠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 내용이다. ECB가 이번에도 역시 뒤에서 암약을 펼치고 있었다는 내용인데 오늘 월가의 안정제 역할을 한 재료가 바로 이것이다. 최근 유로존에서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양적완화를 개시했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유럽중앙은행 ECB 이번에도 역시 현물거래시장에서 활약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오늘 월가에 본격적으로 소문이 퍼졌다고 한다. 핵심 내용은 ECB가 보유하고 있는 그리스 채권 물량을 할인된 가격으로 디스카운트해서 EFSF 쪽에 지분을 할인 할당하는 식으로 그리스 채권을 처분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언제 시작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어쨌든 현재 실물시장에서 먼저 그리스 채권 할인 다시 말해 그리스 정부 입장에선 부채를 일부 탕감해주는 채권삭감을 시범적으로 실시하면서 그리스 정부 측에는 부채 부담을 덜어주고 채권단 PSI라고 하는 민간채권단 여기에는 그리스 채권을 할인된 가격이라도 이렇게 처분이 가능하다. 거래가 가능하다는 안도감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런데 ECB 측 대변인은 이에 대해 입장표명을 거절했다. 이것 긍정도 부정도 아닌 거절이지만 이런 사실에 대해 어느 정도 시장의 의견이 맞다는 쪽으로 아전인수라고 하면 서운하고 해석이 가능하겠다. 이미 월가 채권 투자자들 사이에선 이런 사실이 알려졌고 그래서 오늘 유로화 가치가 급등했다는 설명이 나와 있다. 어쨌든 유동성 랠리 차원에서 본다면 현재진행형으로 봐도 지금 상황은 크게 무리가 없다. 그렇다면 이렇게 ECB가 암약하고 있는 그리스 채권 금리를 살펴보자 일단 6개월간 흐름은 이렇게 되고 있고 사실은 이번 일주일동안만 보면 그리스가 디폴트 할지도 모른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 채권이 휴지가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아주 적긴 하지만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리스 채권 금리가 이렇게 큰 충격 없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어쨌든 ECB의 활약이라고 보면 되겠고 금리 자체는 수치가 현실에서 의미가 없으니까 흐름만 보고 넘어가면 되겠다. 마지막으로 우리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투자심리는 어떨지 예측해 보겠다. MSCI한국지수 준비했다. 어쨌든 미 증시 상승분 보다는 조금 더 오른 0.62% 상승마감했고 6개월치 흐름 보면 어쨌든 외국인들의 비중은 많이 올라온 상태라고 볼 수 있겠지만 지난 1년 간의 흐름을 보면 여전히 외국인들은 한국 주식에 대한 비중 확대에 있어서는 우호적인 입장이라고 보면 되겠다. 아직 1년치 그래프를 봤을 때는 3분의 2수준까지 온 상황이다. 따라서 그리스 협상에 대한 의견이 일단 시장에서 친시장적으로 해석되고 있어 우리 시장에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대륙의 우량아 탄생 7.03kg ㆍ8톤 괴물 고래상어, 2천만원 낙찰 ㆍ아이슬란드 호수 괴물 포착 "연금술로 금을 키워줘?" ㆍ장윤정 폭탄고백 “미운오리새끼 취급 받았다” ㆍ`여자 허경영`, 최면으로 모든 게 가능한 뉴욕대 출신 화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