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9일 오후 1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78포인트(0.15%) 오른 521.73을 기록 중이다.

그리스 정부와 정치권의 2차 구제금융을 위한 협상이 합의되지 못하고 또 다시 연기됐다는 소식이 들렸음에도 코스닥은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장중 한때 약세로 돌아섰다 이내 회복,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부터 지금까지 각각 25억원, 255억원씩 팔고 있다. 개인은 339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이다. 인터넷과 종이·목재, 운송 업종은 1~2% 이상씩 떨어지고 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건설 업종 등은 1% 이상씩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24개를 비롯 497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3개 등 458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5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