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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버로 455·퍼터로 288야드…새들로스키 장타비결은 'X-팩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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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PN '최장타자의 비밀'

    헤드스피드 시속 147마일…우즈보다 X-팩터 32도나 커
    드라이버로 455·퍼터로 288야드…새들로스키 장타비결은 'X-팩터'
    장타 비결은 ‘X-팩터(Factor)’에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세계 장타 챔피언 제이미 새들로스키(24·캐나다·사진)의 장타 비결을 설명하면서 교습가 ‘짐 맥린의 ‘X-팩터’ 이론을 소개했다.

    X-팩터란 백스윙 톱에서 만들어지는 어깨 회전 각도와 히프 회전 각도의 차이를 말한다. 이 각도가 커야 더 많은 토크(꼬임)와 파워를 만들어내 장타를 날릴 수 있다는 것이다. X-팩터 이론상으로 인간이 보낼 수 있는 비거리의 최대 한계치는 543야드다.

    새들로스키는 스윙할 때 히프가 49도 회전했다. 백스윙 톱을 끝냈을 때 어깨는 166도 돌아갔다. 즉 어깨 회전 각도와 히프 회전 각도의 차이(X-팩터)는 117도로 나왔다.

    117도는 일반 투어 프로들을 훨씬 능가하는 수치다. 미국 PGA투어 선수들의 평균치는 어깨가 123도, 히프가 49도 돌아간다. X-팩터는 74도다. 새들로스키의 히프 회전 각도는 투어프로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어깨 회전 각도가 43도(58%)나 더 많았다. 그의 백스윙은 과거 존 데일리(미국)를 연상시킬 정도로 과도한 오버스윙이다.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새들로스키는 키 185㎝, 체중 75㎏으로 다소 마른 편이지만 상체 꼬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연성과 히프 회전을 적게 하는 견실한 하체를 갖췄다.

    드라이버로 455·퍼터로 288야드…새들로스키 장타비결은 'X-팩터'
    새들로스키는 드라이버샷 비거리 측정 결과 455야드(416m)를 날렸다. 그의 드라이버는 일반 드라이버보다 2인치 더 긴 47인치 길이에 로프트각 7.5도였다. 그가 친 볼은 수박만한 멜론과 16㎜ 두께의 합판을 거침없이 뚫을 정도로 강력했다.

    그는 유틸리티(14도)로 350야드(320m), 3번 아이언으로 300야드(274m), 7번 아이언으로 240야드(220m), 피칭웨지로 180야드(165m)를 쳤고 퍼터로도 288야드를 날렸다.

    타이거 우즈의 X-팩터는 85도 안팎이다. X-팩터 각도가 클수록 헤드스피드도 비례해 빨라진다. 새들로스키의 헤드스피드는 시속 147마일로 투어 선수 평균 112마일보다 빨랐다.

    핸디캡15 정도의 보통 남성 아마추어의 경우 어깨 회전 94도, 히프 회전 56도로 X-팩터는 38도에 불과했다. 새들로스키는 “아마추어가 장타를 날리려면 스윙을 강하게 하기보다는 스피드를 빠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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