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게임 '큰 싸움' 벌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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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게임
던전앤파이터 철옹성에 마계촌 온라인·트리니티2 등 '도전장'
던전앤파이터 철옹성에 마계촌 온라인·트리니티2 등 '도전장'
‘이제 던전앤파이터에 도전한다.’
수년 동안 국내 액션RPG(역할수행게임) 시장은 넥슨의 던전앤파이터가 지배하고 있다. 이 시장에 출사표를 제대로 낸 게임도 거의 없었다. 그만큼 던전앤파이터는 철옹성이었다. 하지만 최근 각고의 준비 기간을 거친 액션RPG 게임이 하나둘 공개되면서 던전앤파이터의 수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J E&M 넷마블은 ‘마계촌 온라인’ ‘블러디헌터’ 등 액션RPG 2종을 선보였다. 마계촌온라인은 캡콤사의 유명 오락실용 게임 ‘마계촌’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조작이 간편하고 전투 장면이 실감난다. 단순한 기술의 나열이 아닌 연속 플레이를 펼칠 수 있고 공격 기술에 따라 적을 공중에 띄우거나 떨어뜨릴 수 있는 등 액션 게임의 진수를 즐길 수 있다. 오는 11일까지 2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지난달에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블러디헌터는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이 뒤섞인 ‘제너두’라는 세계를 배경으로 모험을 펼치는 게임이다. 18세 이상만 즐길 수 있는 성인용 게임으로 화끈한 액션 장면이 돋보인다. 특히 고대 원형경기장인 콜로세움에서 이뤄지는 대결 시스템의 반응이 좋다. 현재 이용자 수 16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레벨 상향 조정 등 콘텐츠를 추가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달 트리니티2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트리니티2는 3차원(3D) 그래픽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횡스크롤 방식 액션 게임이다. 세밀한 전투 장면과 간단한 조작법이 특징이다. 횡스크롤 게임에서는 살리기 힘든 Y축(대각선) 방향의 액션을 대폭 강화한 점이 돋보인다. 8종의 캐릭터와 200종이 넘는 다양한 기술 조합 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조웅희 네오위즈게임즈 사업부장은 “트리니티2는 전작의 핵심인 타격감을 발전시켰으며 기술 연계, 다양한 이용자 맞춤 서비스 등 액션 RPG장르에서 시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았다”며 “공개 서비스 후에도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하고 있는 파워레인저 온라인은 동명의 인기 영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다. 일본의 영화제작사인 도에이가 저작권을 소유한 ‘파워레인저’를 온라인 게임화한 것. 엔트리브소프트와 대원미디어가 공동 투자하고 아이언노스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매직포스’라는 마법을 쓰는 변신 캐릭터들이 힘을 합쳐 적을 쓰러트리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두 번째 비공개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수년 동안 국내 액션RPG(역할수행게임) 시장은 넥슨의 던전앤파이터가 지배하고 있다. 이 시장에 출사표를 제대로 낸 게임도 거의 없었다. 그만큼 던전앤파이터는 철옹성이었다. 하지만 최근 각고의 준비 기간을 거친 액션RPG 게임이 하나둘 공개되면서 던전앤파이터의 수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J E&M 넷마블은 ‘마계촌 온라인’ ‘블러디헌터’ 등 액션RPG 2종을 선보였다. 마계촌온라인은 캡콤사의 유명 오락실용 게임 ‘마계촌’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조작이 간편하고 전투 장면이 실감난다. 단순한 기술의 나열이 아닌 연속 플레이를 펼칠 수 있고 공격 기술에 따라 적을 공중에 띄우거나 떨어뜨릴 수 있는 등 액션 게임의 진수를 즐길 수 있다. 오는 11일까지 2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지난달에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블러디헌터는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이 뒤섞인 ‘제너두’라는 세계를 배경으로 모험을 펼치는 게임이다. 18세 이상만 즐길 수 있는 성인용 게임으로 화끈한 액션 장면이 돋보인다. 특히 고대 원형경기장인 콜로세움에서 이뤄지는 대결 시스템의 반응이 좋다. 현재 이용자 수 16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레벨 상향 조정 등 콘텐츠를 추가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달 트리니티2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트리니티2는 3차원(3D) 그래픽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횡스크롤 방식 액션 게임이다. 세밀한 전투 장면과 간단한 조작법이 특징이다. 횡스크롤 게임에서는 살리기 힘든 Y축(대각선) 방향의 액션을 대폭 강화한 점이 돋보인다. 8종의 캐릭터와 200종이 넘는 다양한 기술 조합 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조웅희 네오위즈게임즈 사업부장은 “트리니티2는 전작의 핵심인 타격감을 발전시켰으며 기술 연계, 다양한 이용자 맞춤 서비스 등 액션 RPG장르에서 시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았다”며 “공개 서비스 후에도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하고 있는 파워레인저 온라인은 동명의 인기 영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다. 일본의 영화제작사인 도에이가 저작권을 소유한 ‘파워레인저’를 온라인 게임화한 것. 엔트리브소프트와 대원미디어가 공동 투자하고 아이언노스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매직포스’라는 마법을 쓰는 변신 캐릭터들이 힘을 합쳐 적을 쓰러트리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두 번째 비공개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