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홍아름 괴롭히는 고수희 “원래는 조용한 성격인데…” 속상?
[우근향 기자] MBC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드라마 ‘무신’에서 주방에서 여노비들을 괴롭히는 악역 ‘난장’ 역을 맡은 고수희가 “원래는 조용한 성격인데, 실제로도 난장 같은 성격일거라 시청자분들께서 오해하실까봐 걱정된다”고 속상한 심정을 전했다.

고수희가 맡은 난장 역은 여자 범죄자 출신들이 노예로 끌려와 ‘짐승’ 대접을 받으며 일을 하는 도방 부엌의 실세 역할, 일 조차도 험하고 이들을 진두지휘하며 다루어야 하니 표정, 몸짓 하나까지 독이 오른 악독한 캐릭터다.

“난장은 주방에서 독재자로 군림하여 ‘월아’ 뿐만 아니라 다른 여노비들이 쳐다보는 것조차도 두려워할 정도의 인물이다”라며 “앞으로도 ‘무신’에서 여노비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독한 캐릭터를 연기할 텐데 실제 제 모습으로 오해하지 말고 미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수희는 영화 ‘써니’, ‘친절한 금자씨’, 드라마 ‘사랑의 기적’ 등에 출연, 인상 깊은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존재감을 남겼다.

한편 오는 18일 방송되는 ‘무신’ 3회에는 최청헌(주현)이 최우(정보석)의 장인인 정숙첨에게 중들을 사주해 자신에게 창을 겨누었다며 벌하려하고, 공역장에서 일을 하던 김준(김주혁)은 격구에 참가하면 공역장을 벗어나 노군으로 편입될 수 있다는 송길유(정호빈)의 말을 듣고 고민에 빠지게 되는 내용이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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