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이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 ‘케라시스’로 남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애경은 지난해 미스 파라과이에 선발된 모델 구아달루페 곤살레스(21)를 케라시스의 남미 지역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곤살레스는 밀러, 켄트, 펩시 등 글로벌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남미의 스타급 모델이다.

애경은 지금까지 브라질 파라과이 등 남미시장에서 별도의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았는 데도 이 지역 매출이 4년 연속 40% 이상 증가했다. 가능성이 보인 만큼 이제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