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갭 메우기 과정…단기 1960∼2050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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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5일 기술적 분석상 코스피지수가 지난해 8월 발생한 하락 갭(격차)을 메우는 과정을 거치며 당분간 1960∼2050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정환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지난 9일 장중 2014.62까지 상승한 후 기간 조정을 나타내고 있는데, 작년 8월 4∼5일에 형성한 하락 갭을 메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서 단기적으로 1960∼2050 구간에서 움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매수세가 지난주를 기점으로 점차 약화되고 있는 등 지난달과 비교하면 증시 상승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김 연구원은 평가했다.
기술적 지표인 20일 이격도가 지난달 27일 단기 고점(104.58)을 기록한 후 점차 하락하고 있는데, 이에 비춰 당분간 코스피지수의 상승 탄력 둔화 현상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갭 메우기가 이뤄지는 동안엔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국면이 예상된다"며 "업종별로는 음식료,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정보기술(IT), 유통업에 대한 단기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정환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지난 9일 장중 2014.62까지 상승한 후 기간 조정을 나타내고 있는데, 작년 8월 4∼5일에 형성한 하락 갭을 메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서 단기적으로 1960∼2050 구간에서 움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매수세가 지난주를 기점으로 점차 약화되고 있는 등 지난달과 비교하면 증시 상승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김 연구원은 평가했다.
기술적 지표인 20일 이격도가 지난달 27일 단기 고점(104.58)을 기록한 후 점차 하락하고 있는데, 이에 비춰 당분간 코스피지수의 상승 탄력 둔화 현상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갭 메우기가 이뤄지는 동안엔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국면이 예상된다"며 "업종별로는 음식료,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정보기술(IT), 유통업에 대한 단기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