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1% 이상 뛰고 있다.

15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95포인트(1.12%) 오른 266.00을 기록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그리스 불확실성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5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는 전화 회의로 변경됐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오는 20일 정례회의에서 그리스 문제를 다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수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3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5계약씩을 팔고 있다.

시장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가 이론 베이시스를 웃돌면서 장 초반 전체 프로그램은 32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49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74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3886계약 늘어난 11만2388계약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