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바, 호프와 양주바 접목…맥주 200종
인토외식산업의 와바는 세계 각국의 200여종 맥주를 취급하고 있는 세계맥주전문점이다. 기존 호프집과 양주바의 이미지를 접목, 편안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로 고객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와바는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맥주들을 한곳에 갖춰 놓고 고객들의 취향대로 선택해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독창적이고, 새로운 음주문화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재미와 문화가 가득한 인테리어 또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눈 내리는 스노바를 비롯, 테이블에서 직접 원하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아이스바, 카지노바, 양주바 등 색다른 인테리어로 기존의 호프집과 차별화한 것도 특징이다.

2003년에는 중국에 진출했다. 중국 내 6개 매장과 싱가포르점은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 인도네시아, 몽골에도 진출을 추진 중이다. 단순한 술집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특별한 맥주를 즐기며 사람들과 함께 문화적인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와바’만이 지니고 있는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인토외식산업 관계자는 “지금은 여러 세계맥주전문점이 시장에 진입했지만 와바는 여전히 국내 유일 세계맥주전문점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