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언제 어디서나…260만곡 실시간 감상
2004년 문을 연 멜론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음악을 찾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음원 사이트다. 멜론에서는 실시간으로 260만곡에 이르는 음악을 듣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운로드한 음악은 휴대폰, MP3플레이어 등 유무선 기기에서 들을 수 있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횟수로 정해지는 멜론차트를 통해 한 주간의 최신곡 순위도 제공한다. 이 사이트의 회원 수는 1600만명에 이른다.

2009년에는 고객의 신뢰에 부응하고 음악시장 성장에 기여하는 취지로 멜론 자체 시상식인 ‘멜론 뮤직 어워드’를 만들었다. 멜론 뮤직 어워드는 기존 기획사와 팬클럽 중심의 대중음악 시상식을 탈피, 디지털 음원 이용량 중심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객관적 대중음악 지표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모든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연말 음악 시상식이자 가장 신뢰감 있는 가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멜론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기기별로 최적화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신 모바일 기기가 급격하게 퍼지면서 고객의 음악 감상 환경도 다양하게 변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개발, 온라인 및 모바일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멜론 애플리케이션은 멜론 차트, 최신 음악, 장르별 음악, 뮤직비디오, 어학 등의 카테고리로 이뤄져 있다.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등 웹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10년 4월에는 국내 최초로 풀 HD 뮤직비디오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