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의 매각이 또 무산되자 이 회사 주가가 급락세다.

15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쌍용건설은 전날 대비 450원(6.13%) 떨어진 6890원에 거래되고 잇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전날 쌍용건설 지분(50.07%)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제안서를 접수받은 결과 유효 경쟁이 성립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독일계 엔지니어링업체 M+W그룹 한 곳만이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의 최대주주인 캠코와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7개 기관은 보유지분 50.07%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해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