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D(자동심장제세동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씨유메디칼시스템(대표 나학록)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2)'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씨유메디칼은 AED를 비롯한 재활치료 및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식약청 품목 허가를 받고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하지 전기 자극기(FS-1)와 함께 의복형 생명위기 대응시스템(EL-1)를 집중적으로 홍보, 주력 제품인 AED 뿐만 아니라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나학록 씨유메디칼 대표이사는 "10여 년간 AED를 개발하며 구축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들은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부합하는 제품이어서 향후 매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에는 총 458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 미국 121개사, 일본 75개사, 독일 74개사, 중국 77개사 등 30개국 978개사의 업체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점을 전시 소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