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합성이 엿새만에 급락하고 있다.

미원상사와 M&A(인수합병)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급등세를 탔으나 미원상사 측이 M&A 사실을 부인하면서 매도세가 몰리고 있다.

15일 오전 11시18분 현재 동남합성은 전날 대비 9.21% 내린 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남합성은 M&A 기대에 지난 4일동안 상한가 행진을 이어왔다.

미원상사는 이날 조회공시 답변에서 "미원상사그룹은 동남합성의 경영에 참여하고자 보유목적을 경영참여 목적으로 변경공시했으나 경영참여의 방법 및 시기는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원상사그룹은 공개매수를 통한 동남합성의 인수를 추진하기로 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