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개인 '사자'에 7일째 상승…엔터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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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그리스 우려에도 불구하고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0포인트(0.47%) 오른 537.86을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그리스 불확실성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5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는 전화 회의로 변경됐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오는 20일 정례회의에서 그리스 문제를 다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구하고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 장 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기관은 14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해 4거래일 연속 '사자'를 외쳤다. 개인도 5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33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는 3% 이상 뛰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이들 업종 내에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 파라다이스, 제이콘텐트리 등이 3~6% 급등했다.
통신장비, 금융, 반도체, 정보기기, 정보통신(IT)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등도 1%대 상승했다.
반면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바른손이 포함된 종이·목재업종은 4.99% 급락했다. 운송, 건설, 인터넷 등도 2% 이상 빠졌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 E&M, 포스코 ICT, 에스에프에이, SK브로드밴드가 올랐고 CJ오쇼핑, 다음, 안철수연구소, 동서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뉴로스는 8.09% 급락한 1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8500원) 대비로는 약 47% 높은 수준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를 비롯 520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2개 등 434개 종목은 내렸고 8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0포인트(0.47%) 오른 537.86을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그리스 불확실성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5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는 전화 회의로 변경됐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오는 20일 정례회의에서 그리스 문제를 다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구하고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 장 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기관은 14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해 4거래일 연속 '사자'를 외쳤다. 개인도 5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33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는 3% 이상 뛰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이들 업종 내에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 파라다이스, 제이콘텐트리 등이 3~6% 급등했다.
통신장비, 금융, 반도체, 정보기기, 정보통신(IT)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등도 1%대 상승했다.
반면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바른손이 포함된 종이·목재업종은 4.99% 급락했다. 운송, 건설, 인터넷 등도 2% 이상 빠졌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 E&M, 포스코 ICT, 에스에프에이, SK브로드밴드가 올랐고 CJ오쇼핑, 다음, 안철수연구소, 동서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뉴로스는 8.09% 급락한 1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8500원) 대비로는 약 47% 높은 수준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를 비롯 520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2개 등 434개 종목은 내렸고 8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