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1회 주니어 테샛 기출문제를 매주 한 차례씩 해설해 싣는다. 문제 해설은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주니어 테샛은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에 맞춘 경제이해력검증시험으로 2회 시험은 5월13일(일)에 예정돼 있다.

문제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드릴 꽃을 사러 간 민수는 꽃값이 평소보다 비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왜 꽃값이 올랐을까?

(1) 수요가 증가하므로
(2) 공급이 증가하므로
(3) 거래량이 증가하므로
(4) 거래량이 감소하므로
(5) 수요와 공급이 모두 감소하므로


해설

한 상품(재화)이나 서비스의 가격은 시장에서 수요량과 공급량에 의해 결정된다. 보통 소비자들이 사려는 재화의 양(수요량)이 많거나 판매자가 팔려는 재화의 양(공급량)이 적으면 가격은 오른다. 반대로 수요량이 적거나 공급량이 많으면 가격은 내린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일치되는 지점에서 형성된다. 문제에서 꽃값이 오른 것은 어버이날을 맞아 꽃을 사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정답 (1)


문제

다음 사람들은 모두 일자리가 없다. 이들 가운데 실업자는?

(1) 살림을 하는 전업 주부
(2) 일할 생각이 없는 사람
(3) 회사 면접을 하고 있는 사람
(4) 대학 입시 공부를 하는 고등학생
(5) 기술이 없어 일자리 찾는 걸 포기한 사람


해설

경제학에서 실업자는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는 사람이다. 일할 생각이 없거나, 일자리를 아예 포기한 사람은 실업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노동력을 제공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생산가능인구) 중 학생이나 주부, 은퇴자 등은 아예 경제활동인구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문제에서 실업자는 일할 의사를 갖고 적극적으로 직장을 알아보는 회사 면접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정답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