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우수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개발자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육성하는 프로그램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 3기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키텍트 3기에는 클라우드 및 테스트 장비 등의 개발환경이 갖춰진 서울 우면동과 서초동 에코노베이션 센터 공간이 지원된다. 글로벌 마케팅, 활동비 등 2000만원 상당의 금전적 혜택도 제공된다. 우수팀은 해외 콘퍼런스 참여 기회와 최대 2억원 규모의 KT펀드 지원도 얻을 수 있다. KT는 2기까지는 앱 개발자를 양성하는 데 집중했지만 3기부터는 사업을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우수 개발자는 KT와 동반자적 관계에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된다.

창업을 준비 중인 앱 개발자라면 누구나 내달 5일까지 홈페이지(www.econovation.co.kr)를 통해 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