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인당 소주 84병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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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처음처럼↑·참이슬↓
지난해 국내 소주시장에서 무학과 롯데칠성음료(옛 롯데주류BG)가 선전하고 하이트진로는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15일 한국주류산업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작년 국내 희석식 소주 출고량은 32억7225만병으로 전년보다 0.07% 감소했다. 만 19세 이상 성인 3900만명을 기준으로 치면 1인당 연간 84병, 4.3일에 1병씩 마신 셈이다.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참이슬’의 하이트진로가 47.1%로 1위였지만 전년 48.9%보다 떨어졌다. 2위인 ‘처음처럼’의 롯데칠성은 2010년 14.0%에서 15.6%로 높아졌다. 지난해 인수한 충북소주 점유율(1.4%)까지 더하면 17%를 넘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참이슬’의 하이트진로가 47.1%로 1위였지만 전년 48.9%보다 떨어졌다. 2위인 ‘처음처럼’의 롯데칠성은 2010년 14.0%에서 15.6%로 높아졌다. 지난해 인수한 충북소주 점유율(1.4%)까지 더하면 17%를 넘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