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장세 지속…주도株 후보군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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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7일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새로운 상승 사이클의 주도주 후보로 정보기술(IT), 은행, 건설, 철강, 정유, 중국 관련 소비재 종목을 꼽았다.
이 증권사 김성봉 투자정보팀장은 "이번 증시 상승이 새로운 상승 사이클로 연결될 수 있다고 가정하면 주된 주제는 부채 감축(디레버리징)의 정상화가 될 것"이라며 "남유럽 재정위기 이후에 나타날 새로운 상승 사이클의 주도주 후보로 큰 그림에서 IT, 은행, 건설, 철강, 정유 그리고 중국 관련 소비재 종목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업종은 과도한 디레버리징이 적절한 차입 확대(레버리징) 국면으로 가는 과정에서 부각될 수 있는 동시에 중국 소비와 관련돼 있고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산업이란 측면에서 관심을 가질 만 하다는 설명이다.
올 상반기까지는 실적이 견고한 자동차와 구조조정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IT, 정유, 은행, 건설 업종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하반기엔 올 6월까지 마무리될 유럽 금융권 자본확충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유동성 확대와 경기 반등에 초점을 맞춰 경기에 민감한 철강, 운송, 은행, 건설, 중국 관련 소비재 종목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쉬어가는 흐름은 불가피하지만 시장 전반적으로는 유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2월 말 2차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조정을 이용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성봉 투자정보팀장은 "이번 증시 상승이 새로운 상승 사이클로 연결될 수 있다고 가정하면 주된 주제는 부채 감축(디레버리징)의 정상화가 될 것"이라며 "남유럽 재정위기 이후에 나타날 새로운 상승 사이클의 주도주 후보로 큰 그림에서 IT, 은행, 건설, 철강, 정유 그리고 중국 관련 소비재 종목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업종은 과도한 디레버리징이 적절한 차입 확대(레버리징) 국면으로 가는 과정에서 부각될 수 있는 동시에 중국 소비와 관련돼 있고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산업이란 측면에서 관심을 가질 만 하다는 설명이다.
올 상반기까지는 실적이 견고한 자동차와 구조조정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IT, 정유, 은행, 건설 업종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하반기엔 올 6월까지 마무리될 유럽 금융권 자본확충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유동성 확대와 경기 반등에 초점을 맞춰 경기에 민감한 철강, 운송, 은행, 건설, 중국 관련 소비재 종목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쉬어가는 흐름은 불가피하지만 시장 전반적으로는 유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2월 말 2차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조정을 이용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