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체에너지 풍력株, 일제히 '상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체에너지 관련주(株)인 풍력업체들의 주가가 17일 일제히 상승 중이다. 잇단 대내외 풍력단지 조성 이슈와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풍력주로 분류되고 있는 태웅은 이날 오전 10시23분 현재 전날보다 4.14% 오른 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동국S&C도 2.08%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유니슨의 경우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서며 2.32% 상승한 7500원을 기록 중이고, 현진소재는 3.5% 가까이 뛰어오르고 있다.
풍력주들은 최근 일본에서 미쯔비씨와 니폰스틸 등이 모인 컨소시엄이 후쿠시마 앞바다 인근의 1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풍력 관련 단지를 조성할 계획과 더불어 오는 2030년까지 약 10조원이 해상풍력 사업에 투입돼 제주도의 전력공급을 대체한다는 계획 등 잇단 모멘텀(상승동력)이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이렇게 글로벌 풍력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관련산업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다는 것. 현대증권은 지난달 글로벌 풍력수주 규모가 1451㎿로 전년 동월(929㎿)에 비해 56% 증가했으며, 국내 풍력업체들의 턴어라운드에 기여할 것이라고 이달초 분석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풍력주로 분류되고 있는 태웅은 이날 오전 10시23분 현재 전날보다 4.14% 오른 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동국S&C도 2.08%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유니슨의 경우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서며 2.32% 상승한 7500원을 기록 중이고, 현진소재는 3.5% 가까이 뛰어오르고 있다.
풍력주들은 최근 일본에서 미쯔비씨와 니폰스틸 등이 모인 컨소시엄이 후쿠시마 앞바다 인근의 1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풍력 관련 단지를 조성할 계획과 더불어 오는 2030년까지 약 10조원이 해상풍력 사업에 투입돼 제주도의 전력공급을 대체한다는 계획 등 잇단 모멘텀(상승동력)이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이렇게 글로벌 풍력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관련산업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다는 것. 현대증권은 지난달 글로벌 풍력수주 규모가 1451㎿로 전년 동월(929㎿)에 비해 56% 증가했으며, 국내 풍력업체들의 턴어라운드에 기여할 것이라고 이달초 분석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