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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샵N "기존 오픈마켓 배제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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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17일 지난해 15조6000억원 규모였던 오픈마켓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면서 이에 대한 지마켓,옥션,11번가 등 관련 업계의 경계 또한 재점화될 전망이다. NHN은 그러나 "이번 서비스 출시는 네이버 지식 쇼핑에서 기존 오픈마켓을 배제하거나 가격 경쟁을 통한 점유율 확대가 목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NHN 관계자는 17일 오픈마켓형 서비스 '샵N'을 내달 말 공식 오픈하는 계획과 관련 이 같이 밝히며 "샵N은 검색 품질 강화가 목적"이라면서 "네이버 지식 쇼핑에서 노출하는 상품정보를 네이버 위주로 구성하고 경쟁사를 배제한다면 검색 품질이 오히려 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수료나 거래액 확대를 통해 이익을 취하려는 것도 목적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네이버 샵N "기존 오픈마켓 배제 않겠다"
    이 관계자는 "샵N은 상품 중심이 아니라 상점 중심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저가를 지향하지 않는 서비스라고 봐도 된다"고 설명했다. 판매자는 네이버에서 자신만의 상점 '샵N'을 만들 수 있고 소규모 개인 판매자라도 '독립몰' 수준의 운영과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얘기다.

    그러나 온라인검색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인터넷의 '강자' 네이버의 영향력이 기존 오픈마켓에 타격을 미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많다. 앞서 11번가의 오픈마켓 진출로 기존 오픈마켓의 점유율도 하락했었다. 네이버는 샵N 출시에 앞서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이용자는 '네이버 지식쇼핑'을 통해 쇼핑 정보를 검색하고 '네이버 체크아웃'으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네이버 마일리지'를 통해 가맹점 어디서나 적립과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쇼핑 패턴을 경험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네이버의 '정보유통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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