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열릴 총회 협력 약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27일 오전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의 신임의장으로 선출된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앤컴퍼니 글로벌 회장을 만나 서울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바튼 회장을 비롯한 의장단, 자문역을 만나 `사람을 위해 변화하는 서울'을 목표로 하는 시정운영계획을 소개하고,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고 26일 밝혔다.

SIBAC은 서울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자문과 지원을 받고자 만든 시장 정책자문기구로, 글로벌 기업 회장 등 전문가로 구성돼있다.

바튼 회장도 맥킨지앤컴퍼니 서울 사무소 대표, 아시아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맥킨지앤컴퍼니 글로벌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03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박 시장은 이번 면담에서 10월 26일 열리는 제11차 SIBAC 총회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li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