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국내최대의 연극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부산국제연극제(집행위원장 허은)에 발전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행사에 쓰일 PC와 노트북, 프린터 등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연극제는 5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부산문화회관과 경성대 콘서트홀 등에서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일본, 중국 등 7개국 20여개 작품이 공연된다.

부산은행은 2008년부터 부산연극의 발전과 지역 연극산업 활성화를 위한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지원해 오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