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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석 LG전자 부사장 "옵티머스뷰, LTE 판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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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E폰 1위 올라설 것…태블릿 콘텐츠 대폭 확충
    LG전자는 올해 4세대(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공격적으로 출시, LTE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20% 이상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석 LG전자 부사장(MC사업본부장·사진)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박 부사장은 “작년 4분기 HTC를 꺾고 LTE폰 점유율 2위(20%)를 달성한 만큼 빠른 시일내 1위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옵티머스뷰의 성과에 따라 5인치 이상 대화면 시장 판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종석 LG전자 부사장 "옵티머스뷰, LTE 판도 바꾼다"
    ▶LTE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크고 있나

    “LTE 시장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 대비 지난해 20% 비중에서 올 1분기 38%, 2분기 57%, 3분기에 71%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680만대였던 LTE 시장은 올해 4000만대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LTE폰 판매 목표는.

    “올해 스마트폰 판매 목표량이 3500만대인데 이 중 800만대가 LTE폰이다. 스마트폰 판매 목표도 70%가량 높였지만 LTE폰 판매 목표는 지난해의 7배에 달한다. 올해 출시하는 스마트폰 중 50%를 LTE 모델로 내놓을 예정이다.”

    ▶옵티머스뷰, 갤럭시노트와는 어떻게 차별화되나.

    “본질적으로 대화면 스마트폰이 왜 필요한가를 고민했다. 조사를 해보니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이용하는 비율은 4%에 불과했다. 스마트폰은 문서나 인터넷을 보는 데 많이 몰려 있었다. 동영상이 스마트폰의 본질이 아니라는 판단에 문서나 인터넷을 읽고 쓰는데 최적의 화면 비율(4 대 3)로 만들었다. 옵티머스뷰는 생각을 하기에 가장 좋은 스마트폰이다. 원터치로 내 생각을 바로 적어 보낼 수 있다. ”

    ▶옵티머스뷰에 펜을 내장하지 않았는데.

    “스마트폰에 장문의 글을 쓰는 수요는 많지 않다고 봤다. 펜을 굳이 쓰지 않더라도 손가락으로 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필기감이 좀 떨어지는 것 아닌가.

    “정교한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면 메모를 남기는 데 문제가 없다. 버튼 하나만 클릭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메모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은 훨씬 향상됐다. 필기감은 앞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보완하겠다.”

    ▶태블릿PC 출시 계획은.

    “작년엔 시장에 대한 맛만 본 셈이다. 태블릿PC 시장에는 올해 안에 본격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겠다. 태블릿PC는 기기가 아니라 콘텐츠가 문제다. 콘텐츠와 함께 수익모델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겠다.”

    ▶LG의 폰 경쟁력이 근본적으로 턴어라운드했다고 보나.

    “지난 4분기에 스마트폰 분야에선 이미 턴어라운드했다. 올해는 LTE, HD, 쿼드코어가 모바일 시장의 화두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특히 LTE와 HD 분야에서 5인치대 스마트폰의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성장을 주도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

    바르셀로나=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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