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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발표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알레르기 환자는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질환은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 생활환경이 중요하다. 꽃가루뿐만 아니라 애완동물의 털 등 각종 알레르겐을 무력화시키는 알레르겐버스터가 주목받는 이유다.

(주)더블유피(대표 최성영 www.wptnd.com)는 일본 세키스이(SEKISUI)의 알레르겐버스터 관련 원액의 공급 독점권을 인정받아 한국 알레르겐버스터 항알러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대표 종합화학그룹 세키스이는 한국 대기업의 주요소재 및 핵심기술을 지원하는 등 확고한 B2B(기업 간 거래)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더블유피는 세키스이사의 제품을 대형할인점,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 아토피협회의 인증 및 추천을 받은 이 제품은 세계최초로 자동차용 항알레르겐 시트를 개발, 도요타 자동차 ‘크라운’에 사용하고 있다. 자동차내의 알레르겐 활동을 약 98% 이상 억제하고, 효과를 오랫동안 지속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도요타 자동차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알레르겐버스터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파나소닉, 테이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들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렇듯 많은 기업들이 알레르겐버스터를 사용하는 이유는 뛰어난 기능성 및 안전성 때문이다.

알레르겐버스터는 임상실험 결과 알레르기 발병의 기준이 되는 IgE항체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증명했다. 또 알레르겐버스터는 고기능 페놀계 폴리머로써 안전성 높은 친환경 펄프 소재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닿거나, 입에 들어가도 괜찮다. 이 뿐만 아니라 비휘발성 제품이기 때문에 불쾌한 냄새도 없다. 이 외에도 알레르겐버스터는 비수용성 폴리머이기 때문에 물에 녹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섬유에 고정시켜 높은 성능을 발휘해 항알레르겐 기능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이 물질은 섬유 및 점착제 등 다양한 소재들과 배합해 알레르기, 아토피, 천식, 비염 등과 관련된 광범위한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테이프크리너, 침구, 물티슈 등에 알레르겐버스터가 적용된 제품이 시판되고 있다.

최 대표는 “알레르겐버스터는 실질적인 항알레르겐 억제 효과로 20개의 국제특허를 받은 기술력있는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판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