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값 야박하다면…"수도권 입주단지를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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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전세난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반기 입주물량이 적은데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셋값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라면 수도권에서 입주를 얼마 안 남긴 알짜 분양 단지를 노리는 것도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세·매매 수요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 우선 잔금을 내지 못해 분양권을 팔려고 내놓거나 전세로 돌리려는 사례가 많아 전세나 매매를 시세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살 수 있다.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여기에 입주시기가 임박하면 집주인은 세입자를 구하기 위해 전셋값 흥정도 할 수도 있다. 잘만 고르면 서울지역 전세값으로 내 집 장만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
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파주, 수원, 용인, 고양 등 수도권에서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다. 교통 접근성으로 젊은 층이라면 관심을 가질만 하다.
△파주 운정 한양수자인 = 파주운정신도시 와동동 A4블록 일대에 ‘파주 운정 한양수자인’이 입주를 시작했다. ‘파주 운정 한양수자인’은 지하3층, 지상16~26층, 13개동, 전용면적 85~149㎡ 총 780가구로 구성됐다. 경의선 전철 운정역을 차량 5분 정도에 이용할 수 있고, 제2자유로, 문발IC, 김포~관산간 도로, 통일로, BRT(간선급행버스)노선 신설 등으로 서울 도심의 접근이 더욱 편리해 졌다. 단지내 풍부한 조경수를 식재해 다른 아파트보다 녹지환경을 강화했다. 올해부터 운정3지구의 개발이 본격화돼 투자도 유망하다.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317 일원에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가 이달에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92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127㎡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했다. 단지 내에는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유비쿼터스 특화 시스템’이 곳곳에 적용돼 입주민 위치를 감지해 엘리베이터가 자동 호출된다. 중앙관리실에서 24시간 CCTV를 가동, 입주민 안전을 지켜주는 첨단주차정보시스템이 설치된다.
△용인 구성리가 = LIG 용인구성리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0층 높이 8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84~190㎡ 533가구이며 2012년 6월 입주예정이다. 10월에 개통된 신분당선과의 환승, 광교·마성IC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함에 따라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을 통한 서울 강남 중심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전가구에 온천성분수를 공급하는 아파트로 하루 최대 333t에 이르는 풍부한 온천성분수를 통해 입주자는 수도급탕비 절감 등으로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고 웰빙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고양 삼송 아이파크 =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A8블록에 ‘고양 삼송 아이파크(I'PARK)’가 6월 입주예정이다. ‘고양 삼송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100㎡, 116㎡ 총 7개 동 610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전면에 초중고가 인접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가 인접해 서울뿐만 아니 수도권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북한산,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수도권 전세시장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수도권 입주단지 중 교통 접근성, 생활기반시설, 대단지 등 개발 호재를 갖춘 지역 위주로 선택한다면 앞으로 부동산이 회복되면서 기대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상반기 입주물량이 적은데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셋값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라면 수도권에서 입주를 얼마 안 남긴 알짜 분양 단지를 노리는 것도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세·매매 수요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 우선 잔금을 내지 못해 분양권을 팔려고 내놓거나 전세로 돌리려는 사례가 많아 전세나 매매를 시세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살 수 있다.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여기에 입주시기가 임박하면 집주인은 세입자를 구하기 위해 전셋값 흥정도 할 수도 있다. 잘만 고르면 서울지역 전세값으로 내 집 장만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
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파주, 수원, 용인, 고양 등 수도권에서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다. 교통 접근성으로 젊은 층이라면 관심을 가질만 하다.
△파주 운정 한양수자인 = 파주운정신도시 와동동 A4블록 일대에 ‘파주 운정 한양수자인’이 입주를 시작했다. ‘파주 운정 한양수자인’은 지하3층, 지상16~26층, 13개동, 전용면적 85~149㎡ 총 780가구로 구성됐다. 경의선 전철 운정역을 차량 5분 정도에 이용할 수 있고, 제2자유로, 문발IC, 김포~관산간 도로, 통일로, BRT(간선급행버스)노선 신설 등으로 서울 도심의 접근이 더욱 편리해 졌다. 단지내 풍부한 조경수를 식재해 다른 아파트보다 녹지환경을 강화했다. 올해부터 운정3지구의 개발이 본격화돼 투자도 유망하다.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317 일원에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가 이달에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92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127㎡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했다. 단지 내에는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유비쿼터스 특화 시스템’이 곳곳에 적용돼 입주민 위치를 감지해 엘리베이터가 자동 호출된다. 중앙관리실에서 24시간 CCTV를 가동, 입주민 안전을 지켜주는 첨단주차정보시스템이 설치된다.
△용인 구성리가 = LIG 용인구성리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0층 높이 8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84~190㎡ 533가구이며 2012년 6월 입주예정이다. 10월에 개통된 신분당선과의 환승, 광교·마성IC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함에 따라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을 통한 서울 강남 중심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전가구에 온천성분수를 공급하는 아파트로 하루 최대 333t에 이르는 풍부한 온천성분수를 통해 입주자는 수도급탕비 절감 등으로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고 웰빙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고양 삼송 아이파크 =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A8블록에 ‘고양 삼송 아이파크(I'PARK)’가 6월 입주예정이다. ‘고양 삼송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100㎡, 116㎡ 총 7개 동 610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전면에 초중고가 인접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가 인접해 서울뿐만 아니 수도권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북한산,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수도권 전세시장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수도권 입주단지 중 교통 접근성, 생활기반시설, 대단지 등 개발 호재를 갖춘 지역 위주로 선택한다면 앞으로 부동산이 회복되면서 기대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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